[파주=뉴스핌] 박다솜 기자 = 경기 파주시는 파주 'DMZ 평화의 길' 개방에 맞춰 안전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파주 DMZ 평화의 길은 오는 9일 도라산역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종환 파주시장, 이산가족,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개방행사를 하고 10일 정식 개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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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전경 [사진=파주시청] |
파주시 ‘DMZ 평화의 길’은 임진강 생태 탐방길 걷기, 도라전망대 관람 등 기존 DMZ 관광 코스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방문코스 내내 퇴역 군인으로 구성된 안내요원들의 생생한 안내를 들을 수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파주 DMZ 평화의 길 개방은 안보 관광이 아닌 한반도의 평화를 알리고 키워나가는 평화관광이라고 말할 수 있다" 며 "전쟁의 상흔과 남북분단의 상징이던 DMZ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상징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 DMZ 평화의 길 참여 신청은 디엠지기(www.dmz.go.kr), 두루누비(www.durunubi.kr)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은 1일 2회(주5일, 화·목 제외), 1회에 20명씩 하루 4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방문객을 선정하게 된다.
nyx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