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배경·시설 기본구상(안) 설명, 주민의견 수렴 등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7일 오전 11시 광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서부권역 노인복합시설 건립(안)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 주민과 관련 공무원에게 건립사업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광주광역시] |
서부권역 노인복합시설은 비아동 산 60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기존 빛고을·효령노인타운의 20% 수준인 부지 2만㎡에 연면적 6000㎡ 내외의 지상 2~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치매예방과 노화방지 등 차별화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공간 구성,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생활SOC 확충 등 수요자 맞춤형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빛고을·효령노인타운의 운영 성과와 지역 여건을 분석하고 건립 대상지, 규모, 기능, 시설 등에 대한 타당성 조사 연구를 진행해 왔다. 사업설명회 후 이달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재정투융자심사, 도시계획시설결정, 기본·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서부권역 노인복합시설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류미수 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많은 의견을 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