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영동포도축제가 오는 29일부터 9월1일까지 4일간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동포도축제는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사)영동포도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04년부터 노지포도 출하기에 맞춰 열리는 여름축제다.
포도축제 포도밟기 행사[사진=영동군] |
축제는 포도를 주제로 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조합된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축제는 오는 29일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포도따기, 포도밟기 등 30여종의 오감만족 힐링 체험과 포도·와인 등 농특산물 시식·판매행사가 진행된다.
포도판매장에서 판매되는 포도는 도매시장 최상품으로, 시중가의 20~30%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야외특설무대, 포도따기 체험장, 와인터널 등에서 ‘버블매직쇼’, ‘K-POP 댄스’, ‘버스킹’ 등 다양한 거점 상설공연이 진행된다.
연계행사로 제16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와 제16회 추풍령가요제 개최되며, 읍면 풍물경연대회, 영동군실버문화한마당, 청소년댄스대회, 생활연극전국대회 등이 열린다.
재단 관계자는 “영동포도축제는 과일의 고장의 명품과일 중에서도 최고로 통하는 포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행사”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영동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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