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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마스터즈수영대회 개막 축하 콘서트…장윤정·윤수일 등 출연

기사입력 : 2019년08월06일 08:02

최종수정 : 2019년08월06일 08:02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 세계 수영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콘서트가 5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30분간 광주 남부대학교 마켓스트리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축하 무대는 각국 국가대표 현역이 출전한 선수권대회와 달리 자유분방하고 여유로운 마스터즈대회의 특성을 감안해 출연자와 관객들이 감흥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스터즈 수영대회 콘서트에 오른 방송인 박철(왼쪽), 가수 장윤정(오른쪽)[사진=전경훈 기자]

방송인 박철 씨가 MC를 맡은 이번 콘서트에는 트로트 여왕 ‘장윤정’과 ‘천태만상’으로 이름을 알린 윤수현 등 트로트 가수와 ‘아파트’의 윤수일, ‘사랑은 차가운 유혹’의 양수경 등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했다. 

무료공연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주최측 추산 5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입장했다.

인사말 하는 이용섭 조직위원장 [사진=전경훈 기자]

콘서트에 참가한 이용섭 광주시장 겸 대회조직위원장은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주신 덕분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며 “마스터즈 대회는 84개국에서 6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매우 큰 국제대회”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권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선수촌에서 숙박을 했는데 마스터즈 대회는 대회기간 선수들이 광주 곳곳에서 숙식을 하며 지낸다”며 “광주시민들께서 외국 선수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시면 그분들에게 광주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니 시민 한분 한분이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개최된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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