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4초 앞당긴 1분29초 기록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토마스 데트리가 골프 500야드 최단 시간 주파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유러피언투어는 1일(한국시간) 토마스 데트리(26세·벨기에)가 최근 스페인 말라가의 한 골프장에서 500야드(457.2m) 주파 세계 신기록을 세운 영상을 공개했다.
토마스 데트리가 골프 500야드 최단 시간 주파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데트리가 1분29초만에 500야드를 주파했다. [사진=EPGA 트위터 캡쳐] |
이 영상에는 데트리 외에도 폴 던(아일랜드), 기도 미글리오치(이탈리아), 숀 크로커(미국) 등 선수 넷이 500야드 파 5홀을 가장 빠른 시간에 주파하려고 도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4월 루벤 게레로(스페인)가 같은 코스에서 기록한 1분33초였다.
데트리는 이 기록을 0.04초나 앞당긴 1분29초만에 주파했다.
'세계랭킹 150위' 토마스 데트리는 2016년 프로로 전향, 같은 해 챌린디 투어 브릿지스톤 챌린지, ISPS 한다 월드컵 오프 골프 등 2승째를 기록 중이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