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재)테크노파크, 지구시민운동연합 선정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깨끗한 광주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광주천 가꾸기’ 사업우수단체에 광주은행, (재)테크노파크, 지구시민운동연합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된 이들 3개 단체에 대한 광주광역시장상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광주천가꾸기우수단체 수상 모습 [광주광역시] |
광주은행은 부서별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담당구역인 광림초등학교 앞에 꽃밭을 조성해 가꿨다. (재)광주테크노파크는 사내 체육문화의 날에 전 직원이 참여해 유덕교회 앞 화단을 조성했다. 또 지구시민연합 광주지부는 학생들과 함께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고 타 단체와 연계해 환경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세 단체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주천에 꽃밭조성, 예초, 정화활동 등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외 손님들에게 광주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민참여형 광주천 가꾸기는 공공기관과 시민사회단체,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해 광주천을 구역별로 나눠 관리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및 광주 공동체 시민참여 환경운동으로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5개 단체가 참여하고 196회에 걸쳐 4300명이 활동했다.
이용섭 시장은 “각 기관단체의 활발한 활동으로 광주천의 경관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오늘 수상하신 단체뿐만 아니라 참여해 주신 모든 기관·단체·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