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지역중심의 보편적인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한 `가족센터` 건립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순창읍 향토회관 인근을 예정부지로 선정하고 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국비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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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청 전경 [사진=순창군청] |
이번에 조성할 주요시설인 `가족센터`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기능을 대폭 확대해 다문화가족을 비롯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가족돌봄, 가족상담, 부모교육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군은 전문인재 양성교육과 사회교육을 연계해 여성커뮤니티 공간을 포함한 통합지원서비스 거점시설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월 여성단체협의회 임원들과 관련 부처인 여성가족부를 방문해 사업계획을 설명했고, 이후에도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를 차례로 방문해 예산확보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7월 현재 사업계획서를 전라북도에 제출한 상태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