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서울시교육청, ‘2019년 혁신미래학교’ 공모

기사입력 : 2019년07월31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7월31일 12:00

8월 1일~26일 공모 신청 접수, 9월 중 초 1교, 중 3교 지정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8월 중 공모를 거쳐 9월 중 ‘혁신미래학교’를 지정·운영한다. 혁신미래학교로 지정·운영되는 학교엔 향후 5년간 총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울시교육청은 테크놀로지 통합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민주 시민을 양성하는 새로운 학교 모델인 혁신미래학교를 9월에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혁신미래학교는 2014년에 ‘서울미래학교’의 ICT 기반 교육활동 등과 2011년 시작된 학생 참여형 수업 등 ‘혁신학교’의 장점만 결합한 학교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생들에겐 스마트 패드가 지급된다”며 “스마트 패드를 통해 교사가 학생 수준에 맞게 과정도 모니터링 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과정-수업-평가가 연결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 관내엔 창덕여중이 박근혜 정부에서 서울미래학교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올해엔 서울 관내 전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26일까지 혁신미래학교 신청을 받는다. 9월 중엔 초등학교 1곳과 중학교 2곳을 새롭게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창덕여중은 혁신미래학교로 지속 운영된다.

내년엔 초·중·고등학교 각 1곳씩을 추가 지정해 향후 모든 학교에 적용될 수 있는 서울학교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혁신미래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운영계획서 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2019년 혁신미래학교로 선정된다.

혁신미래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향후 5년간 총 13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게 된다. 테크놀로지 환경·공간 구축 비용으로 올해와 내년 각각 5억원씩, 이후 매년 1억원씩 지원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혁신미래학교의 안정적 구축·운영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 외에 별도로 ‘혁신미래학교 지원단’을 구성해 컨설팅, 교원연수,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 서울미래학교와 혁신학교 교원, 프런티어교사단,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등을 중심으로 ‘혁신미래학교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학교·학부모·지역 사회가 참여하는 융합교육과정 △무선인터넷 환경 구축·학생 1인 1다바이스 지원·클라우드 기반 LMS(학습관리시스템) 학습자 관리 및 평가시스템 구축 및 운영 △테크놀로지 활용 등 교원 역량 강화 등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 학교와 교사의 상향식 적극성을 살려내는 자율성이 담보된 미래지향적 요소는 ‘혁신자치학교’의 실험을 통해 발전시키겠다”며 “또 창의적인 수업 등 수업 혁신 미래지향적 요소는 ICT기반 미래학교의 수업 혁신 모델과 결합해 ‘혁신미래학교’를 통해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