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의회 조용춘 의장, 강준모 부의장, 연제창 운영위원장은 지난 29일 ‘경기도의회 포천 석탄발전소 폭발사고 등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가 개최된 회의장을 찾아 회의를 참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경기도의회 포천 석탄발전소 폭발사고 등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 모습 [사진=포천시의회] |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국·과장, 포천시 전·현직 사업담당자, 장자일반산업단지개발사업조합장, ㈜GS포천그린에너지 관계자, 석탄발전소반대공통투쟁본부 대표 등이 관계인으로 출석했다.
장자 일반산업단지와 집단에너지시설 인·허가 과정에서의 여러 의혹과 장자산단계획 변경 승인 당시 주민설명회 참석 주민의 대표성 문제, 장자산단 환경영향평가계획서 심의위원회 위원 부적절 논란과 주에너지공급원이 유연탄으로 바뀐 사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지난 29일 열린 ‘경기도의회 포천 석탄발전소 폭발사고 등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에 포천시의회 의원들이 참관하는 모습 [사진=포천시의회] |
조용춘 의장은 “석탄발전소는 포천시의 중대한 현안으로 포천의 청정이미지 훼손과 시민의 환경피해에 대한 우려가 크므로 경기도의회 특위에 관심을 두고 인·허가 절차상의 문제점이나 앞으로의 진행과정을 지켜보기 위해 참관했다”며 “특위의 조사 결과에 따라 대응방안과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석탄발전소 폭발사고 등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는 포천 석탄발전소 인허가 과정에서 특혜와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폭발사고에 대한 사후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됐으며, 내년 2월 11일까지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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