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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분양막차 타볼까...송파·성남 등 '알짜분양'

기사입력 : 2019년07월30일 13:00

최종수정 : 2019년07월30일 13:00

거여·마천뉴타운 및 고등지구 등 분양 앞둬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다음 달 송파 거여동과 성남 고등지구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알짜' 아파트가 분양에 돌입한다. 여름 비수기와 분양가 책정 문제로 인한 공급일정 연기가 맞물리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롯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들이 서울과 경기도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서울 강남권 유일한 뉴타운인 거여·마천뉴타운이다. 이 곳에서는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거여 2-1구역인 '송파 시그니처캐슬'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7개 동, 총 1945가구로 조성된다. 일반공급 물량은 745가구다. 오는 2022년 2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600만원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이 공급하는 '성남고등자이'도 다음 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 성남시 고등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고등지구 C1~C3 총 3개 블록에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14층, 11개 동으로 아파트는 총 364가구(전용면적 84㎡)다. 오피스텔은 총 363실(전용면적 22~52㎡)로 각 블록의 저층에는 상업시설(101실)이 들어선다. 건설업계에서는 분양가가 3.3㎡당 평균 19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를 안은 파주 운정지구에서도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다음 달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27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0층, 15개 동, 총 1010가구(전용면적 59~84㎡)로 조성된다.

파주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로 GTX-A 운정역(예정)이 들어선다. 단지 주변에서 GTX-A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오는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운정역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는 20분 내외, 삼성역까지는 3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수도권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모습. [사진=뉴스핌DB]

부천에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이 재개발 사업으로 '일루미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경기 부천시 범박동에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 동, 총 3724가구(전용면적 39~84㎡)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2509가구다.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안로가 있어 차량으로 서울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 구로구 약 10분대, 양천구 약 20분대, 강서구는 약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단지에서 약 1.8km 거리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까워 경기 전역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건설업계에서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신규 공급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은 빨리 청약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청약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민간택지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공급 물량이 위축되는 동시에 분양에 나선 단지들의 청약 경쟁률은 높아질 전망"이라며 "가점이 높은 안정권이 아니라면 그 전에 청약을 점수하거나 아예 기입주한 아파트를 매수하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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