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에 이은 공공부문 대형 고객사 수주 성공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더존비즈온이 한국동서발전 전사적자원관리(ERP)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
더존비즈온은 한국동서발전의 ‘ERP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해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지난 25일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용역 착수회의가 열렸다.[사진=더존비즈온] |
26일 더존비즈온은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의 ‘ERP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백화점그룹 수주에 이은 대형 고객사 수주다.
이번 사업은 한국동서발전이 지난 2009년 도입한 기존 외산 ERP 시스템이 노후화됨에 따라 추진됐다. 전력산업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ERP 시스템을 통해 경영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업무 편의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한국동서발전은 ERP 시스템 고도화가 완료되면 한 효율성과 편의성이 향상된 선진 업무환경이 마련되고 운영 비용도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사내 업무효율과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국산제품 사용으로 운영비용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대외적으로도 국산 ERP 기업에 공공부문 초기판로를 제공하여 국내 소프트웨어산업 진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한국동서발전에 최고의 ERP 시스템을 공급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공부문 및 대기업 ERP 시장 경쟁력을 증명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