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과 '대국민 소방 안전문화 확산' MOU 체결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소방청과 '대국민 소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문호 소방청장과 조대엽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이사장이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금융산업공익재단] |
소방청은 향후 소방안전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고, 재단은 소방가족의 사기진작 및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지원한다. 가장 먼저 재단은 소방관 방화복 전용 특수세탁기 2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대엽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의 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이번 협약체결이 대국민 소방안전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은 “금융노사 희생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이렇게 뜻깊은 사업을 실현시켜주신 금융산업공익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은 33개 금융기관의 10만 노동자와 사측이 공동 출연한 2000억원을 재원으로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산업 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이다.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