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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양파생산 '노동력· 비용 절감' 위한 기계화 교육 실시

기사입력 : 2019년07월24일 14:34

최종수정 : 2019년07월24일 14:34

[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은 2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 및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양파 재배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양파 기계정식 요령과 안정적인 상자 육묘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파 기계정식에서 가장 중요한 육묘요령과 잎자르기, 비닐피복요령 등 실질적인 농가 활용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이루어 졌으며, 양파정식기의 사용방법과 취급조작요령 교육을 통해 임대 농작업기의 활용도 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양파 기계정식 기술교육실시 [사진=신안군]

신안군은 양파 재배면적이 1318ha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면적을 재배하고 있는 양파 주산지로 2016년부터 양파 정식기를 각 읍면 농기계임대사장에 배치하여 양파 정식에 따른 노동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9년에는 양파기계 정식 확대를 위해 100여 농가에 종자 코팅비를 지원하였으며 읍면 농기계 임대사업장에 양파기계 정식에 필요한 파종기 13대, 전엽기 18대, 휴립피복기 13대, 양파정식기 12대를 보급하여 양파기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신안군은 민선7기 공약 사업인 밭작물 기계화율 향상을 위해 “신안 주력작목인 마늘, 양파, 대파, 시금치 기계화 작업을 위한 교육 및 시연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밭작물 기계화로 농업 인력 부족 해소와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패러다임을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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