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청정지역 게르마늄 토질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우수한 단호박 180t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안에서 생산된 단호박은 39개의 농가에서 수출대행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지난 4월에 37.5ha를 정식해 6월에 450t을 생산했다.
신안군에서 재배한 단호박 [사진=신안군] |
그중 180t을 일본에 수출하고 나머지 270t은 내수 판매를 통해 3억8000만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단호박은 비타민 B와 C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칼슘·무기염류·당질이 풍부하며 항암효과, 노화방지, 변비 등에 좋은 웰빙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다이어트식품으로 알려져 국내 소비자는 물론 일본에서도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수출단호박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생력농기계화 및 재배면적 확대 등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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