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제11회 진안고원 수박축제가 27~28일 전북 진안군 공향면 체련공원에서 제24회 동향면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린다.
24일 진안고원 수박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수박축제는 ‘천혜의 자연이 넘쳐 흐르는 진안고원에서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리자’는 주제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진안고원 수박축제 포스터[사진=진안군청] |
축제추전위는 행사장 포토존으로 활용될 원두막을 만들고, 홍보용 수박박스 포장 등 수박축제 준비에 수박축제추진위원, 체육회원, 면사무소 직원 모두가 참여한다.
동향수박은 지역 특성상 20℃이상의 일교차가 큰 고랭지 기후의 영향으로 아삭한 식감과 12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에도 축제장에서 동향수박을 판매 예정인 가운데 행사기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축제 즐길거리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물고기잡기, 수박 스킨, 수박강정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운동장에 비치 예정인 대형 물놀이풀장은 무더운 여름을 한방에 날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련공원 특설무대에서는 깜짝 수박경매, 수박퀴즈 등 각종 참여 행사를 통해 면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아마추어 공연과 즉석 장기자랑,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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