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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SNS 톡톡] 하태경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거의 확실...검찰 수사해야”

기사입력 : 2019년07월24일 11:43

최종수정 : 2019년07월24일 22:52

24일 페이스북 통해 주장
"일종의 채용비리·취업사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4일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투표 결과는 조작이 거의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검찰이 수사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일본 경시청의 대량살상무기 관련 물자 등 부정수출 사건 목록을 공개하고 있다. 2019.07.12 leehs@newspim.com

하태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 조작 사건은 일종의 채용비리이자 취업사기”라며 “투표 결과는 조작이 거의 확실했다”고 밝혔다.

그는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 숫자가 특정 숫자(7494.44/총 득표수의 0.05%)의 배수(1등 178배에서 20등 38배까지 모두 다)”라며 “주변 수학자들에게도 물어보니 1등에서 20등까지 20개의 이런 숫자 조합이 나올 확률은 수학적으로 0에 가깝다고 한다. 투표결과가 사전에 이미 프로그램화 되어 있었다는 이야기”이라고 단언했다.

하 의원은 이어 “투표 조작으로 실제 순위까지 바뀐 것인지는 명확치 않다. 그건 실제 결과가 나와 봐야 안다”며 “하지만 청소년 오디션 프로그램 투표 조작은 명백한 취업사기이자 채용비리다.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을 위해 문자 보낸 팬들을 기만하고 큰 상처를 준 것”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그러면서 “또 청소년들에게도 민주주의에 대한 왜곡된 가치관을 심어준다. 이 사건은 검찰이 수사해서라도 그 진상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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