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엑소 세훈&찬열, 힙합 느낌 담은 '왓 어 라이프'…"선입견 없이 본연의 모습 봐주시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훈&찬열(EXO-SC)이 엑소에서 선보였던 모습이 아닌, 힙합의 색을 입었다.

세훈&찬열이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What a lif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가수 EXO(엑소)의 멤버 세훈(왼쪽)과 찬열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열린 엑소 세훈&찬열 컴백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9.07.22 dlsgur9757@newspim.com

타이틀곡은 총 3곡이다. 첫 번째 앨범 동명 타이틀곡은 일하는 것도, 노는 것도 모두 즐겁게 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두 번째 타이틀곡 ‘있어 희미하게’는 여름 휴가지의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낸 가사와 청량한 멜로디가 인상이다. 마지막 ‘부르면 돼’는 감성적인 분위기의 힙합 곡으로, 상대와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찬열은 “데뷔했을 때부터 하고 싶었던 장르였다. 세훈이랑 함께 할 수 있어서 고맙고, 기회를 만들어준 엑소에게도 고맙다. 저는 멤버들과의 케미가 다 좋다고 생각하는데, 세훈이와 둘이 할 때의 합도 굉장히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세훈은 “찬열이 형이랑 가볍게 준비하진 않았다. 정말 신경 써서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저희 노래를 듣고 치유나 행복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찬열은 첫 번째 타이틀곡에 대해 “‘왓 어 라이프’는 비트가 나오고 스케치가 나오면서 타이틀로 염두에 둔 곡이다. 저희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지치고 힘들 때, 이 노래를 들으면서 즐겁게 일하길 바랐고, 그런 감정을 나누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가수 EXO(엑소)의 멤버 세훈(왼쪽)과 찬열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열린 엑소 세훈&찬열 컴백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7.22 dlsgur9757@newspim.com

또 “‘있어 희미하게’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곡이다. 코러스에 다이나믹듀오 개코 형이 참여해주셨는데, 목소리와 곡 분위기가 너무 찰떡이었다. 전 세계 누가 와도 개코 형 목소리가 딱 맞다 생각했다. 듣기에도 너무 편하고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훈은 마지막 ‘부르면 돼’를 설명하며 “좋아하는 사람과 친해지고 싶고,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후렴구가 중독성이 있다. ‘대리 부르면 돼’라는 가사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세훈&찬열은 무려 세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이에 세훈은 “회사에서 제안한 게 아니었다. 원래 한 곡으로 하려고 했는데, 다른 곡도 너무 좋아서 트리플로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래서 세 곡이 타이틀곡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인적으로 여섯 곡을 하고 싶었는데 지금 세 가지 타이틀곡 색깔도 다르고 전달하고자 하는 바도 달라서, 취향에 맞춰서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가수 EXO(엑소)의 멤버 세훈(왼쪽)과 찬열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열린 엑소 세훈&찬열 컴백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9.07.22 dlsgur9757@newspim.com

그룹 엑소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칼군무, EDM 사운드를 많이 섞었다면 이번 유닛 세훈&찬열은 힙합 장르를 택했다.

찬열은 “어떤 장르가 저희를 가장 잘 살릴 수 있을지 생각했을 때 힙합이 떠올랐다. 힙합은 저희 삶을 진솔하고, 편안하고 담백하게 담아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다고 너무 힙합에만 국한돼 있지 않고, 조금 더 열어 놓고 생각했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또 “아이돌에 묶여있지 않고 더 올라가고 싶은 생각이 컸다.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돌을 벗어나야한다는 이유는 없다는 걸 깨달았다. 저희는 아이돌이지만, 이렇게 유닛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니까, 부담도 내려놓게 됐다.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저희를 알린다는 느낌보다 많은 분들이 노래를 듣고 함께 즐기자는 이유가 커서 긍정적인 노래들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끝으로 찬열과 세훈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조심스러울 수 있는 말이지만 선입견 없이 봐주셨으면 한다. 사람이 100% 객관적일 순 없지만 주변에서 좋은 음악이고 앨범이라고 해주셨고, 저희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부디 본연의 저희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세훈&찬열(EXO-SC)의 첫 번째 미니앨범 ‘What a life’에는 세 개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선’ ‘롤러코스터’ ‘몽(夢)’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