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 등 140개 매장 대상…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원가 주변 분식집 등에 대한 특별위생점검을 펼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어린이 먹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구는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의 왕래가 많은 학원가 및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및 즉석조리식품, 음료류 및 과자류를 취급하는 슈퍼, 편의점, 문방구 등 총 140개 매장이다.
구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반을 편성하고 △어린이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돈, 화투 또는 술병 형태) 판매금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여부 △개인 위생관리 등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 안전수칙 등을 살펴본다.
대덕구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반이 학교주변 문방구에서 어린이기호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덕구청] |
이와 함께 영업주 및 조리 종사자의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등 위생수칙에 대해 현장 지도·계몽활동을 펼친다.
구는 점검결과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적발 시에는 수거‧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방학 중 학원가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에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어린이 먹거리의 안전성을 확보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