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올해 네 번째 천만 영예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전날 1만1669명을 추가하며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누적관객수는 1000만249명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이로써 ‘기생충’은 개봉 53일 만에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역대 26번째 기록으로 올해 개봉한 영화로는 ‘극한직업’ ‘어벤져스:엔드게임’ ‘알라딘’에 이어 4번째다. 한국 영화로는 19번째 ‘천만 영화’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은 ‘기생충’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