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녹차수도 보성군은 19일 봇재홀에서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회를 개최하고, 제조 가공업체에서 출품한 38개 제품에 대해, 엄격한 품질 평가를 실시한 결과 27개 업체 33개 제품이 ‘군수품질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품평 전문가 10명이 차의 외형, 찻물 색, 향, 맛, 우려낸 잎의 형상 등의 다섯 가지 항목을 오감(五感)으로 평가하는 관능평가로 실시됐다.
보성군수 품질인증제 심의위원회 평가 [사진=보성군] |
인증 조건은 보성에서 생산된 녹차로 심의회에서 100점 만점 중 85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심의회를 통과하면 보성군수가 품질인증서를 교부하고, 인증제품에 대해 인증상표를 부착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유영관 부군수는 "명품 보성녹차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길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사후 품질관리 및 개술개발 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