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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이틀째 하락 마감...금리 인하 영향 '미미'

기사입력 : 2019년07월18일 17:25

최종수정 : 2019년07월18일 17:25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코스피가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한국은행이 이날 전격 단행한 금리 인하 영향이 주식시장엔 크게 미치지 않은 모습이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37포인트(0.31%) 하락한 2065.55에 장을 마쳤다.

18일 코스피 지수 [자료=키움증권 HTS]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10시경 가파르게 급락, 2061까지 떨어졌으나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단행 소식과 맞물려 곧바로 2070선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060 초반까지 떨어진 뒤 오후 들어 2065를 기준으로 장 종료까지 등락을 반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7억, 69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751억원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한은의 금리 인하가 깜짝 단행되면서 한때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이런 정책변화 이슈는 기본적으로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서 "전반적으로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장기화되고 있고 한·일간 마찰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제한될 수 박에 없다. 방향성이 크지 않은 가운데 보합권 등락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0.42%), 의료정밀(0.58%), 음식료업(0.25%) 등이 올랐고, 보험(-1.11%), 철강금속(-0.79%), 비금속광물(-1.5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11%)를 비롯해 SK하이닉스(0.13%), 현대차(0.37%), LG화학(0.85%), LG생활건강(2.73%)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2.17%)과 현대모비스(-1.49%)는 하락했다.

코스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전일보다 1.13포인트(0.17%) 내린 665.15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3억원, 93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36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IT하드웨어(1.12%), 기계장비(1.09%), 운송장비(2.14%) 등이 올랐고, 방송서비스(-1.22%), 디지털컨텐츠(-0.86%), 화학(-0.52%)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선 헬릭스미스(2.02%), 케이엠더블유(4.12%), SK머티리얼즈(0.85%)를 제외하곤 셀트리온헬스케어(-2.37%), CJ ENM(-2.16%), 메디톡스(-2.09%), 휴젤(-2.37%)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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