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릴레이 사랑愛보금자리사업 일환으로 80대 독거노인의 행복보금자리 11호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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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노후화된 80대 독거노인의 집을 수리하고 있다.[사진=하동군청]2019.7.17. |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 지붕 곳곳이 파손돼 비가 새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종화마을 손모(82) 노인의 어려운 사연을 접하고 심의와 현지 실사를 거쳐 행복보금자리 지원대상자로 확정했다.
이에 협의체는 지난 15일 바쁜 생업과 폭염에도 불구하고 10여명의 위원들이 힘을 모아 함석지붕을 설치해 장마철 누수에 대비했다.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건축, 토목, 전기, 상하수도, 가스, 보일러설비 기술자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15명의 위원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각지대에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나눔을 실천해 이번에 11번째 행복보금자리를 지원했다.
강영석 면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구슬땀을 흘린 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주거 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옥종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