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건설알림이 시스템, 건설신기술 등록 2년새 1천 건 넘어

기사입력 : 2019년07월17일 09:20

최종수정 : 2019년07월17일 09:20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서울시의 건설업체 정보 누리집인 '건설알림이'에 신청된 건설신기술과 특허제품이 2년간 1000건을 넘어섰다.

건설알림이는 서울시가 시행하는 건설공사에 대해 시공부터 준공까지 공사 진행사항과 공사개요, 규모, 결재문서와 같은 각종 정보를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건설알림이’ 시스템에는 지난 15일 기준 1042건의 특정공법(특허 및 신기술)이 등록됐다.

지난 2017년부터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건설알림이'의 특정제품(공법) 게시판’은 건설기업이 발주처인 서울시에 자사가 보유한 신기술과 특정제품(공법)을 등록할 수 있다. 기업이 홍보용 자료(카탈로그)와 샘플을 직접 들고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특정제품(공법)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까지 한 번에 진행된다.

건설알리미 누리집 [사진=서울시]

특정공법(신기술 및 특허)은 서울특별시 건설기술심의위원 및 건설신기술활용심의위원의 심사를 거쳐 시가 공인하는 특정공법 및 제품으로 인정된다. 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하고 심사 당일 무작위 추첨으로 심사위원을 선발한다. 또한 서울특별시 시민참여옴부즈만도 배석한다.

특정제품(공법)선정심사위원회는 △구조안정성 △시공성 △품질관리 △유지관리성 △환경성 5개 항목 평가 50%(항목별 10~30점, 총 50점)와 가격평가 50%(50점), 기업신용등급, 건설신기술 보유여부로 종합평가해 제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한다.

2년간 서울시 ‘건설알림이’ 시스템에 신청된 신기술 1000여건 가운데 특정공법(특허 및 신기술)으로 공인된 기술이나 제품은 총 171건이다. 전체 신청 건의 16.4%에 해당한다. 여기에는 교량의 상부구조인 거더(Girder)나 교량 상판을 미리 제작하는 프리캐스트 패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특허공법이나 신기술을 관(官)공사의 설계 및 공사에 제안하려는 기업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건설알림이 시스템에 등록된 공법의 종류를 늘렸다. 이에 따라 교량 거더, 옹벽을 비롯한 36개 분야로 구성된다.

시는 건설기술 등의 자유로운 개발과 기업의 활발한 홍보 및 제품 등록 활성화를 위해 ‘특정기술 선정 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시의 ‘건설알림이’를 활용한 특정공법 등록 및 심사절차는 타 기관에서도 벤치마킹 할 정도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기업에서는 이러한 기회를 살려 새로운 제품과 신기술 및 공법을 많이 등록한다면 건설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