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최근 배달서비스 업체의 증가로 오토바이 굉음이 새벽시간까지 지속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순천경찰서,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오토바이 소음’에 대한 주·야간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토바이의 배기와 경적음의 허용기준에 적합성, 소음기나 소음덮개 훼손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등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기준을 위반한 이륜자동차 소유자는 행정처분(개선명령, 사용중지 등)과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된다.
순천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
시는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퀵 배달 업체등에 단속예고 문서 발송 등 충분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 김태성 생태환경과장은 “향후 지속적인 단속이 어려울 경우 주민신고제를 운영해 추적 단속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관심 있는 시민들께서 많은 제보와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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