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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향, 2019 상반기 공연 '순조'...정기연주 3회 기획연주 7회

기사입력 : 2019년07월15일 08:57

최종수정 : 2019년07월15일 08:57

10월 대한민국국제음악제 한국 대표

[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립교향악단이 2019년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 계획을 내놓았다.

시향은 올해 현재까지 총 3회의 정기연주(마스터피스 시리즈)와 7회의 기획연주를 소화했다.

정기연주회를 통해 수준 높은 정통 클래식을 듣고자 하는 고정 관객과 클래식 마니아층의 만족도를 높였고 시향의 연주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했다.

2019 교향악축제[사진=울산시청]2019.7.15.

지난해가 러시아의 거장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취임 후 첫 유럽 해외연주에서 성공적인 연주를 선보이며 시향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면, 올해는 지난 4월 국내 최고 클래식 축제인 ‘2019 교향악축제’에서 클래식 블로거들과 관객들로부터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 등 시향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시향의 높아진 위상은 대내외 음악관련 단체와 각종 음악페스티벌로부터 이어지는 구애로 확인되고 있다.

오는 10월 24일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질 (사)한국음악협회 주최 ‘제36회 대한민국국제음악제’에 한국 대표 오케스트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통 클래식의 입문을 위해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기획연주 역시 상반기에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시기별, 계층별로 관객층을 세분화하고 장르와 레퍼토리를 다양화해 더욱 친밀한 시민 밀착형 연주로 다가가고 있다.

연인과 가족을 위한 ‘밸런타인데이 콘서트’, 재미있는 해설과 유익한 정보를 클래식에 녹여낸 ‘클래식 할 뻔(FUN)’, 어린이 특집 그림자극 ‘피터와 늑대’ 등은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다소 단조로워질 수 있는 연주 구성과 일정 등을 감안하고 시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별기획 연주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객원지휘자를 초청하는 등 색다른 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한차례 성료한 금노상과 함께하는 ‘차이콥스키’에 이어 오는 8월에 계획된 정치용과 함께하는 ‘멘델스존’에서도 멋진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9일에 펼쳐질 ‘마스터피스 시리즈 4’로 하반기를 시작하는 울산시향은 니콜라이 알렉세예프가 지휘봉을 잡고 서울시향 초대 첼로 수석을 역임한 주연선이 협연한다.

로시니의 오페라‘세미라미데’ 서곡, 생상의 첼로 협주곡 제1번,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5번을 남성적이면서 선이 굵은 매력적인 연주로 들려준다.

이 밖에도 3회의 ‘마스터피스 시리즈’와 7회의 기획연주로 시민들을 찾을 예정이다.

시립예술단 관계자는 “클래식 장르에 대한 관심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라며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부터 깊이 있고 웅장한 정통 클래식까지 아우르는 시립교향악단의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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