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민 대다수는 지난 1년간 한정우 군수가 군정 업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창녕군은 민선7기 출범 1년을 맞아 군민 800명과 전문가 210명을 대상으로 행정수요와 군정발전 방안에 대한 행정수요조사를 실시했다.
![]() |
창녕군이 민선 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실시한 행정수요조사 결과, 대다수의 군민들은 한정우 군수의 군정 업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정우 창녕군수(맨 오른쪽)가 10일 장마면 대야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창녕군청] 2019.7.10. |
1:1 개별면접 방식으로 이루어진 이번 조사 결과에서 한정우 창녕군수의 군정 업무 수행에 대해 '아주 잘하고 있다' 24.1%, '잘하고 있는 편이다' 64.9% 등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89.0%로 집게됐다.
반면 '못하고 있는 편이다'는 8.3%, '아주 잘못하고 있다'는 1.5%에 그쳤다.
향후 창녕군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군민 85.0%가 '발전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계속해 창녕군에 거주할 의향을 조사한 창녕군민의 정주성은 85.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창녕군이 자랑하고 싶은 명소에 대한 조사에서는 군민은 화왕산, 부곡온천, 우포늪을 전문가는 우포늪, 부곡온천, 화왕산 순으로 꼽았다.
군민들이 평가한 창녕군 각 행정 분야별 종합만족도는 복지와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와 교육·환경 분야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취임 1주년 그간 군정 수행에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군민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더 큰 힘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작은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친절행정, 현장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 분야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종 시책사업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해 군민중심의 군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