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동해항이 자리잡고 있는 송정동 일원에 빈번히 발생되는 진동의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다.
강원 동해항.[사진=동해시청] |
10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송정동에서 발생하는 진동으로 인한 피해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진동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이달초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주기적으로 진동을 측정할 예정이다.
또 인근 주민들이 진동 원인으로 추정하는 동해항의 대형 선박 접안과 하역 등 항만지역에 대해 보다 세밀히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조사결과에 따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저감 대책 마련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주 환경과장은 “송정동 일원에서 발생하는 진동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실효성 있는 저감 대책을 마련하는 등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며 항만 주변지역의 지속적인 환경오염을 모니터링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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