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환자 26명 전원 퇴원...사고원인·누출량 정밀조사 중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10일 오전 9시쯤 경북 구미국가산업1단지 내 지엠코리아(옛 구미케미칼)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 가스 누출 후 공장 직원과 구미화학방재센터 진화반이 출동해 추가 누출을 막았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구미소방서는 "메스꺼움을 호소했던 경증환자 26명 모두 퇴원했다"고 밝혔다.
[사진=구미경찰서] |
경찰과 환경당국은 사고 원인과 누출된 가스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다.
구미화학방재센터 등은 지엠코리아의 염소가스 제조과정 중 굴뚝 오작동으로 염소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엠코리아 사업장에서는 지난 2013년에도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160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