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 브리티시 여자오픈 총 상금액이 40% 인상됐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주관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8월 1∼4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워번에서 열리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의 총상금을 450만달러(약 53억원)로 올린다고 9일 발표했다. 작년 대회 총상금은 325만달러(약 38억4000만원)다.
[사진= R&A] |
마틴 슬럼버스 R&A 사무총장은 대회 상금 인상에 대해 "남자 대회(디 오픈·브리티시 오픈)와 동등성을 이루는 중요한 첫 발걸음이다. 하지만 남자 대회와 상금 수준을 맞추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7월18일 시작하는 남자대회 디 오픈 총상금은 175만달러(약 127억원)이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의 우승 상금도 지난해 49만달러(약 5억8000만원)에서 67만5000달러(약 8억원)로 올랐다. LPGA투어 5개 메이저대회 중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가장 높은 우승 상금은 지난달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정은6가 받은 100만달러(약 11억8000만원)이다. 이 대회 총상금은 550만달러(약 65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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