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고흥산업과학고(드론산업과) 드론동아리 팀이 서울 무역전시 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 '2019 고졸성공취업대박람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전했다.
고흥산업과학고는 최첨단 드론 장비 구축 및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3년 연속 전국 각지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는 등 드론 교육 관련해서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학교다.
2019 고졸성공취업대박람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 [사진=고흥군] |
군은 2018년도에 지원했던 교육발전기금(5천만원)을 올해 1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제공에 도움을 줬으며, 앞으로 국가자격증 취득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고흥의 드론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과학고와 함께 다양한 드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하반기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 기업체, 드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드론산업과 학생들의 취업처를 공동 발굴하고 연계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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