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와 물류산업진흥재단이 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물류분야의 교육 및 인재양성, 물류기업 컨설팅, 물류 관련 상호 정보교환 등 동해·묵호항 활성화와 지역내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체결한다.
강원 동해항.[사진=동해시청] |
물류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013년 현대자동차그룹의 물류분야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중소물류업체의 지원을 목적으로 단독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50여명의 물류전문가들이 물류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물류분야의 국내 최고 교육컨설팅 기관이다.
시는 물류산업진흥재단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동해·묵호항을 이용 중인 중소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컨설팅을 강화와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물류산업진흥재단의 출연기업인 현대글로비스와의 협업체제 구축을 통해 남북교류협력 시대를 준비하고 시베리아횡단철도를 활용한 북방물류 및 북극해 시대를 대비할 계획이다.
박종을 투자유치과장은 “물류산업은 시의 미래 성장 동력산업인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항만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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