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80만원·70%까지 지원…총 16대 선착순 모집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올해 목재펠릿 보일러 지원 대상자를 선착순 추가 모집한다.
8일 횡성군에 따르면 주택용 목재 펠릿 보일러 지원사업은 농·산촌 주민의 난방비 절감과 화석연료 대체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추진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량은 총 16대다. 1대 당 설치비용의 최대 280만원(70%)까지 지원한다.
자격은 횡성지역에 주소를 둔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를 희망하는 사람이다. 주소지 읍면사무소, 군청 환경산림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은 톱밥이나 파쇄한 나무를 고온·고압으로 압축해 지름 6~8㎜, 길이 20㎜ 정도로 만든 천연목재 연료다. 적재·운반·보관이 편리하고 연소율이 95%에 달한다.
또 화석연료 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해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목재펠릿 보일러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에너지로 환경오염 예방뿐만 아니라 연료비 절감효과가 크다"며 "보일러 교체 또는 신규 설치가 필요한 주민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