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북구의 모 사립 고등학교 기말고사 시험문제 출제의 공정성 문제와 관련해 감사관실 주관으로 특별감사를 8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팀은 감사관실의 2개팀과 교과 전문가인 교육전문직 등 20명으로 구성된다.
광주시교육청 청사 [사진=광주시교육청] |
특별 감사에서는 최근 3년간 시험지와 답안지, 기숙사 학생 명단 등 관련 자료와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다른 교과에 대해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 지를 조사한다. 이번 감사는 기말고사 기간 임을 감안, 학사일정을 고려해 운영한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사항의 중요성을 감안해 확대 간부회의를 통해 대책을 논의하고 엄정한 조사와 사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한편 해당 학교는 기말고사 시험문제가 특정 학생들이 소유한 유인물에서 출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해당 학교는 재시험을 치르기로 해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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