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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性인지 안테나’ 높이 세운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03일 15:58

최종수정 : 2019년07월03일 15:58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성 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장, 교감 연수에 이어 ‘행정실장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전했다.

학교 내 성 평등 문화 확산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사안 발생 시 학교현장의 적극적인 대응체제 마련 등을 주요내용으로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신임 행정실장을 포함한 전체 초·중·고·특수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총 2기로 나눠 실시했다.

시교육청 행정실장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모습 [사진=광주시교육청]

이번 연수는 스쿨미투와 함께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직원 간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대해 누구보다 높은 감수성을 가지고 피해자 편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할 행정실장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대규모 스쿨미투 등 다양한 학교 내 성사안을 처리한 경험을 가진 광주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오경미 과장은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그 해결방안과 예방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사안처리 방법과 함께 성 평등한 조직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특강을 통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최선광 강사는 “차별을 볼 수 있는 눈, 고통을 들을 수 있는 귀,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액션이 행정실장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행정실장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체적 성희롱·성폭력 사례를 중심으로 대처방안과 예방법까지 행정실장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학교 내 조직문화를 성 평등한 문화로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며 “이를 위해 우리시교육청은 교장, 교감, 행정실장과 성교육담당자 연수를 비롯해 학교로 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교육 강사단을 활용한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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