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마감] 2분기 실적이 불안한 코스피...장막판 2100선 회복

기사입력 : 2019년07월05일 17:06

최종수정 : 2019년07월05일 17:06

코스닥 바이오주 강세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국내증시가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 불안감에 하루종일 약세를 보였다. 장막판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으로 소폭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2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국내증시의 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5일 코스피 지수 [자료=키움HTS]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86포인트(0.09%) 상승한 2110.59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2.27포인트(0.11%) 오른 2111.00으로 출발해, 한때 2096.23까지 급락했으나 기관투자가의 매수에 힘입어 211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50억원 어치, 242억원 어치를 팔았다. 반면 기관은 126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했다.

이날 2분기 실적을 공시한 삼성전자와 LG전자 주가는 각각 -0.76%, -5.22% 하락 마감했다. 실적 시즌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국내 기업 실적에 대한 불안 심리가 반영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은 3분기와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각각 6조4000억원, 5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메모리 판가의 구조적 하락세와 무선 사업부의 지속적 부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일회성 수익이 포함되면서 예상을 상회하는 영업익을 기록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것으로, 일본의 핵심 소재 관련 제재 등 불확실성과 IM부문 실적 부진등이 반영되면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도 영업이익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기관 매도가 집중돼 큰 폭으로 하락했다. LG전자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5조630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4% 감소한 652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23%), 운수장비(1.22%), 서비스업(1.32%), 유통업(0.78%) 등이 상승했으며, 전기전자(-1.16%), 증권(-0.63%), 의료정밀(-0.25%) 등은 하락했다.

다만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이와 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한 실적 전망 악화를 이유로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 점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반등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 기대감에 국내 증시도 화장품을 비롯한 소비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은 전날보다 2.90포인트(0.42%) 오른 694.17로 마감했다. 장 한때 686.93을 기록했으나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음식료/담배(1.06%), 종이/목재(3.75%), 제약(1.90%) 등은 상승한 반면, 인터넷(-1.18%), 반도체(-1.22%), IT부품(-1.86%) 등은 감소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