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靑 "日 수출 규제, 아직은 대일 특사 논할 단계 아니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05일 11:38

최종수정 : 2019년07월05일 16: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일대사 "한일 정상회담 다시 열리는 것 목표로 노력"
문재인 대통령 직접 대응은 신중
"각 단위서 매일 논의하지만, 대통령 지시는 아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대일 특사 등 외교적 해법에 대해 "아직은 논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5일 기자실인 춘추관에서 대통령 특사 등 한일 관계의 외교적 해법을 묻는 질문에 "일본 수출 규제 관련해서는 한창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어제 경제부총리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차원의 대응이 있었고, 업계의 어려운 점과 그에 상응하는 대응책들은 구체적으로 논의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 환영 및 기념촬영 식순 중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핵심 관계자는 "주일대사는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한다고 이야기를 했던데, 대사로의 역할을 한 것이고 산업부와 정책실 등 업계의 어려움을 챙겨야 하는 곳은 그대로 하고 있다"며 "벌써 특사를 논하거나 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남관표 주일대사는 이날 도쿄신문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단된 한일 정상회담이 다시 열리는 것을 목표로 일본 측이 회담에 응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수출 규제와 관련해 직접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일단 직접 대응은 자제하고 있다.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관련 대응에 대한 질문에는 "각 단위에서 매일같이 심도 깊은 논의들을 하고 있다"면서 "각 단위에서 많은 의견을 모으고 방안들을 찾아나서고 있지만 대통령의 말씀 혹은 지시에 대해 지금은 드릴 이야기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핵심 관계자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WTO(세계무역기구)제소 등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는 "전방위적으로 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경제계에 있는 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