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폭발물 해상테러 원인규명을 위해 폭발후 현장조사팀(PBI, Post Blast Invastigation)을 구성, 운영한다.
![]() |
현장감식.[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
4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PBI팀은 동해해경청 소속 과학수사계와 특공대원 등 9명으로 구성돼 폭파장치의 부속 수거, 지문·DNA 등 주로 폭발 원인과 용의자 관련 증거를 수집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동해해경청은 PBI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폭발물 관련 전문교육, 폭파실험, 폭발물 현장감식 훈련 정례화 등 폭발물 현장감식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경·국과수 등 유관기관 폭발실험에 정례적으로 참여해 폭발물 감식기법을 공유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병두 동해해경청장은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해양시설물에 대한 폭발물 현장감식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