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인영 “일하는 국회 만들자고 제안했는데…나경원 대답도 안해”

기사입력 : 2019년07월04일 11:46

최종수정 : 2019년07월04일 11: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원내대표, 4일 의총서 나경원 원내대표 연설 비난
“나경원 연설 끝까지 들은 與 의원들이 韓 어색한 박수 힘보다 나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는 자신의 제안에 대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최소한의 대답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이 원내대표는 “어제 원내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주문했는데 오늘 기다렸던 답이 없어 아쉽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7.04 kilroy023@newspim.com

그는 “일하는 국회에 대한 주문을 했고, 오늘 나 원내대표가 최소한의 대답이라도 하면 좋겠다고 기대는데 (대답이) 전혀 없어 많이 섭섭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국회 운영 과정에서 일하는 국회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관련해 답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내가 듣고싶은 대답이기도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꼭 듣고싶은 대답”이라며 “일하는 국회에 대한 대답을 마저 듣고싶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혁신형 포용 국가로 가는 이야기들에 대한 견해 차가 너무 크다는 것을 다시 절감한다”며 “때로는 근거도 없고, 때로는 맹목적 비난에 가까운 현실”이라며 나 원내대표 연설을 거듭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나아가 당 의원들을 향해 “(이 같은) 현실 속에서도 오늘 의원들이 인내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힘이 (한국당의) 어색한 박수에 비해 우월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더 성숙한 국회를 만드는데 우리 스스로가 더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교섭단체 연설에서 남은 20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 공존과 협치의 지혜를 모아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극좌의 경직과 극우의 광기에서 벗어나 막말과 혐오 극단과 결별해야 한다”며 “내년 총선이 예정돼있어 경쟁은 불가피하지만 상대를 존중하고 경청하는 정책경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