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대비해 지역주민 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대상지 지역협의체 위원 및 읍‧면 담당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공모사업 가이드라인 설명과 성공·실패 사례 분석, 사업계획 전략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워크숍 [사진=완도군] |
그동안 군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사전 수요조사와 2020년 공모사업 대상지를 선정한 바 있다.
또한 주민 주도형 공모사업을 위해 대상지별 어촌·어항 재생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아울러 각 마을 문화자원 조사 및 사업 발굴 등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예비 계획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8월 말까지 예비 계획수립을 완료하고 오는 9월 9일 최종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통해 어촌뉴딜 공모사업에 우리 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촌뉴딜300사업이란 300여 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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