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산 활용해 마을브랜드 구축' 호평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제3회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붉은벽돌 건축물 보전 및 지원사업'과 인천시 '소통과 협업을 통한 경관기록체계 구축'이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성수동 붉은벽돌 건축물 보전 및 지원사업'은 해당 건물을 지역 건축자산으로 활용한 성공적인 마을브랜드 구축 사례로서 호평을 받았다.
인천시의 경우 '인천광역시 경관조례'에 따라 추진중인 경관기록화사업의 결과물을 데이터(DB)화하면서 예산을 절감하고 도시경관을 지속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우수상은 한국도로공사의 '함께하는 디자인 고객디자인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의 '태안해안국립공원 연안생태계 및 경관개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대표적인 혐오시설 지역 행복충전소로 국민에게 활짝', 광명시의 '예측가능한 행정을 위한 광명시 경관가이드라인 수립', 대전시의 '대전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이 수상했다.
이경석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작년에 이어 3회째인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이번에도 많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등 경관행정을 혁신하고자 하는 높은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국토부는 오는 1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대한민국 국토대전'과 함께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