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SK 와이번스 외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선제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SK 로맥은 2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로맥은 1회부터 홈런포를 터뜨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노수광의 2루타와 최정의 볼넷으로 1사 1,3루서 타석에 들어선 로맥은 롯데 선발 박세웅의 4구째 137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7호 홈런을 쏘아올린 로맥은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16홈런)을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2위에 올라섰다. 1위는 20개의 홈런을 기록한 SK 최정이다.
SK 외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1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 SK 와이번스] |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