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Z세대가 모바일 수요 40% 차지할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갤럭시 A시리즈를 앞세워 '라이브 시대'를 주도하는 Z세대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동진 사장은 지난 1일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기고문을 올리고 "Z세대는 여러 소셜 플랫폼에 걸쳐 동영상을 통해 이야기를 나눈다"며 "이들은 향후 10년동안 모바일 디바이스 수요의 40%를 차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도 뉴델리 ‘갤럭시 S10’ 출시 행사에 참석한 고동진 사장 [사진=삼성전자] |
Z세대는 이른바 '디지털 원주민'으로 불리며 유년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 출생한 세대를 의미한다. 이들의 92%는 소셜미디어를 이용하고 86%가 인스턴트 메시지를 사용하며 85%가 동영상을 감상하고 공유한다.
고 사장은 Z세대가 라이브 시대의 대표적인 수요층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Z세대들을 관찰하며 셀피 시대에서 '라이브 시대'로 변화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라이브 비디오 소비는 870% 증가해 오는 2021년 전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78%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A 시리즈가 다가올 '라이브 시대'에 걸맞는 최적의 스마트폰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갤럭시A를 통해 라이브 커뮤니케이션의 잠재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며 "사양과 가격대가 다양해 어떤 사용자든 최적의 스마트폰을 선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끊임없는 혁신에의 포부도 밝혔다. 고 사장은 "5G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모든 디바이스와 플랫폼에서 차세대 몰입형, 지능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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