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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중·소형단지′ 분양대기..공급부족에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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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도심 내 재건축 사업·공공택지로 조성
공급가뭄으로 역세권 소규모 단지의 수요 상승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40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들이 대거 분양에 나서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단지는 역세권에 위치한 데다 재건축 사업으로 들어서거나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알짜 물량'으로 평가된다. 최근 분양가 규제로 정비사업이 대부분 개점휴업에 들어간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일 건설업계 및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은평구를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중소형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656-35번지 일원에서는 '등촌 두산위브'가 분양에 돌입한다. 세림연립을 재건축한 이 단지는 대한토지신탁이 사업대행을 맡았다. 시공사는 두산중공업과 한강건설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4개 동, 총 217가구(전용면적 31~150㎡)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31~84㎡로 구성된 15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을 도보 5분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대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삼호는 서울 은평구 응암동 225-1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백련산'을 공급할 예정이다. 응암4구역을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8개 동, 총 358가구로 공급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6호선 응암역·새절역이 도보 약 20분 거리에 있다. 3호선 녹번역은 도보 약 25분 거리에 있다. 서부선 경전철도 오는 2026년 완공될 계획이다.

GS건설은 경기 성남시 성남고등지구 C1·2·3 블록 일대에 '성남고등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4층, 11개 동으로 아파트 364가구(전용면적 84㎡), 오피스텔 363실(전용 22~52㎡)를 포함해 총 727가구로 조성된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과 송파, 판교를 비롯한 업무중심지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성남고등지구는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 66-25번지 일대에 '구의자이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3층, 총 85가구(전용면적 20~73㎡)로 공급되는 초소형 단지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도보 약 16분, 5호선 아차산역을 약 14분에 이용할 수 있다. 자양로, 천호대로, 올림픽대교가 가까워 강남 및 도심권 업무지역으로 이동도 쉽다.

'부천 동도센트리움 까치울숲'의 견본주택 방문객 모습. [사진=동도건설]

실제 최근 수도권 주요도심에서 분양한 소규모 단지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로 1순위 접수를 마감했다.

지난달 분양한 서울 중랑구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총 218가구)'은 일반분양 125가구에 1569명이 몰렸다. 이 단지는 평균 12.5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마감했다. 경기도에서는 부천시 '부천 동도센트리움 까치울숲(총 238가구)'이 일반분양 189가구에 520명이 접수해 평균 2.7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마감했다.

총 공급물량이 100가구가 되지 않는 단지들의 청약 경쟁률도 높았다.

지난달 공급된 서울 용산구 '시온캐슬 용산(총 55가구)'은 일반분양 41가구에 492명이 접수하며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분양한 동대문구 '이문휘경 지웰 에스테이트(총 33가구)'는 일반분양 8가구 모집에 600명이 청약하며 평균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4월 분양한 은평구 '은평 서해그랑블(총 72가구)'도 일반분양 49가구에 393명이 청약해 평균 8.19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동대문구 '답십리 엘림 퍼스트'는 총 79가구 공급에 194명이 몰려 평균 2.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요도심 내 공급물량이 적어 역세권에 위치한 소규모 단지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소규모 단지는 대단지에 비해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실거주를 목적으로 분양받고자 하는 수요층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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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공동명의 절세'도 옛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셈법이 세제개편을 계기로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그동안 절세 수단으로 활용돼 온 공동명의가 제도 변화에 따라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택 보유 형태에 따른 세 부담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명의 따라 달라지는 종부세…입법예고에 반발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세제개편안으로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부세 계산법이 달라지면서 명의 형태와 실제 거주 여부에 따른 세 부담 격차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같은 한 채를 보유하더라도 단독명의인지 공동명의인지, 공동명의 특례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공제액과 세액이 달라져서다. 기존에 절세를 위해 선택했던 명의 구조가 세법 변화에 따라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주택 수 중심이던 종부세 체계를 주택가격과 실제 거주 여부 중심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거주 1세대 1주택자의 기본공제는 현행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이는 반면 비거주 1주택자는 9억원을 적용한다. 1주택자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70%가 적용된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지분별로 각각 종부세를 내는 방식과 부부 중 한 명을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하는 공동명의 1주택 특례 가운데 유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특례를 택하면 단독명의 1주택자와 마찬가지로 실거주 여부에 따라 14억원 또는 9억원의 기본공제를 적용받는다. 반대의 경우 부부가 각자 보유 지분에 대해 별도의 납세자가 돼 종부세를 계산한다. 결국 실제로는 같은 집 한 채를 보유하고 있어도 명의와 특례 선택에 따라 적용되는 공제 구조에 차이가 있다. 비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가 9억원으로 낮아지면서 공동명의 일반과세가 더 유리해지는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 공동명의자가 1세대 1주택자와 다른 과세체계에 놓이면 오히려 불리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납세자들의 불만은 실제 보유주택 수보다 명의의 형식에 따라 과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데 집중돼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법제처 국민참여입법센터 내 종부세법 개정안 입법예고에 총 320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공동명의와 관련한 의견은 29건으로 전체의 약 0.9%다. 의견 제출자 A씨는 "부부 공동명의는 공정시장가액비율 80%, 단독명의는 70%를 적용하는데 공동명의를 하지 말라는 것인지 의도를 모르겠다"며 "그냥 세금을 더 걷겠다는 것으로 들린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제출자는 B씨는 재산세와 종부세의 기준이 다른 점을 문제삼았다. 그는 "재산세는 이미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게 1주택 기준을 적용하면서 종부세는 명의가 2인이라는 형식적인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것은 세제 간 엇박자"라며 "집이 두 채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한 채인데 부부가 공동명의로 등기했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종부세만 실거주 여부와 명의 구조에 따라 과세 방식이 달라지면서 납세자가 체감하는 제도 간 차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거주냐 비거주냐…같은 집인데 수백만원 차이 명의 방식에 따른 세액 차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부부가 주택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한 것으로 가정해 반포자이 전용 84㎡의 보유세 변화를 분석했다. 세액공제는 적용하지 않았고 2027년 공시가격 상승률은 올해 상승률의 절반 수준으로 가정했다. 분석 결과 반포자이 전용 84㎡ 공동명의자의 보유세는 2026년 1171만원에서 2027년 실거주할 경우 1744만원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1년 만에 573만원, 48.9% 증가하는 수준이다. 같은 공동명의라도 해당 주택에 거주하지 않을 경우 증가폭은 더 컸다. 비거주 공동명의자의 보유세는 2027년 2183만원으로 계산돼 올해보다 1012만원, 86.4% 급증했다. 같은 주택과 동일한 지분 구조를 유지하더라도 거주 여부에 따라 2027년 세 부담이 439만원 벌어지는 셈이다. 공동명의는 그동안 종부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활용돼 왔다. 1주택자는 부부가 지분을 나눠 보유하면 각각 공제를 받을 수 있어 공동명의를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세법이 바뀌면서 기존에 유리했던 명의 구조가 예상치 못한 세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 이장원 법무법인 리치 세무사는 "1주택 공동명의는 각각 종합부동산세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일반적으로 유리한 편"이라면서도 "세법이 바뀌면 유리하다고 판단해 선택했던 공동명의가 갑자기 불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 수가 늘어나면 명의 구조에 따른 차이는 더 복잡해진다. 이 세무사는 "부부가 각각 주택 한 채씩 온전히 갖고 있으면 각각 1주택자로 세금을 내지만 2채를 50%씩 갖고 있으면 각각 2주택을 갖고 있는 것이 된다"며 "유리하다고 해서 공동명의를 했는데 갑자기 세법을 바꿔버리면 곤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주택을 취득할 당시의 세제상 유불리를 고려해 결정한 명의 구조가 이후 제도 개편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낳는다면 납세자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가 나온다. 같은 주택을 계속 보유하더라도 거주 여부와 명의 형태, 특례 신청 여부 등에 따라 세 부담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과세 형평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8-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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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H3 9호기 발사 성공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차세대 주력 대형 로켓 H3 9호기가 '일본판 GPS' 역할을 하는 준천정위성 '미치비키' 7호기를 싣고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11일 오전 4시23분께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3 9호기를 발사했다. H3 9호기는 발사 약 30분 뒤 탑재한 미치비키 7호기를 로켓에서 분리해 예정된 궤도에 투입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해 12월 H3 8호기 발사 실패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뤄진 대형 인공위성 발사다. H3 9호기는 당초 올해 2월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 발사 실패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일정이 연기됐다. 미치비키는 일본 내각부가 운용하는 측위위성으로 미국의 GPS를 보완해 고정밀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일반적인 GPS의 위치 측정 오차가 약 10m인 데 비해 미치비키를 활용하면 수십㎝ 수준까지 오차를 줄일 수 있다. 자율주행차와 농기계 무인운전 등 정밀한 위치정보가 필요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일본은 일본 상공과 호주 대륙 상공을 '8자' 형태로 도는 준천정궤도 위성 3기와 지상에서 항상 같은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적도 상공의 정지궤도 위성 2기 등 모두 5기의 미치비키를 운용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미국 GPS 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독자적으로 고정밀 측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치비키 7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2026년도 중 7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했지만, 지난해 12월 H3 8호기 발사 실패로 계획이 지연됐다. 일본은 2031년도와 2032년도에 각각 2기씩 추가 발사해 7기 체제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H3 로켓은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2014년부터 개발한 일본의 차세대 주력 발사체다. 2023년 초호기 발사 실패 이후 2~5호기 발사에 잇따라 성공했지만, 지난해 12월 8호기 발사에서 다시 실패했다. 이번 H3 9호기의 성공은 일본이 대형 위성을 우주로 운송하는 사업을 다시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본은 앞으로 화성의 위성을 탐사하는 'MMX' 탐사선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물자를 운송하는 보급선 'HTV-X' 2호기 발사도 예정하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 goldendog@newspim.com 2026-08-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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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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