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29일 미·중 양국이 무역전쟁을 잠시 중단하고 협상을 재개하기로 한데 힘입어 7월 장 첫날인 1일 중국증시 주요지수가 오전장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오전 11시 10분 기준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6% 오른 9468.70을 기록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93% 오른 3036.4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구이저우마오타이 주가는 1017위안까지 상승하며 중국 전체 상장주식중 시가총액 순위 4위로 뛰어올랐다.
29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멈췄던 미·중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조치를 중단하고 중국은 미국 농산물을 더 수입하겠다고 밝혔다.
7월 1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캡처=텐센트 재경] |
7월 1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 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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