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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유럽서 한국 주류 문화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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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하이트진로가 현지인을 대상으로 유럽 시장에 한국 주류 문화 확대에 나섰다.

1일 하이트진로는 올해 5월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유럽 국가에서 자사 맥주 판매가 전년대비 66.4%, 소주 판매가 5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유럽시장 내 맥주 매출액은 272만 US달러로 최근 3년간 연평균 60.7% 성장했으며 소주 매출액은 129만 US달러로 연평균 28.3% 증가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현지 마케팅 강화에 따른 것이란게 회사 측 분석이다. 프랑스에서 열린 ‘코리아 스피릿 2019’에는 닭불고기, 튀각 등 한국의 대표적 핑거푸드는 물론, 참이슬, 딸기에이슬, 하이트, 소맥 등을 시음할 수 있는 소주바를 마련했다.

특히 딸기에이슬은 지난 5월 수출 이후, 프랑스에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처음 선보였다. 인지도 확대를 위해 소주병을 활용한 인테리어와 포토월을 적용했으며, SNS 사진 업로드 이벤트를 통해 재미를 더했다. 프랑스에서 유명한 한국인 DJ ‘그레이스킴(Grace Kim)’의 디제잉 공연으로 파티 분위기를 극대화해 29일 하루에만 500명 이상 방문하는 등 이 날 현장은 한국 문화 열기로 가득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프랑스인 카산드라(22세)는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한국의 음악과 함께 주류,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런던 중심가에서 가장 힙한 클럽 중 하나로 꼽히는 ‘더 피아노 웍스에서는 ‘한여름밤의 진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날 행사에는 소주, 과일 리큐르 등 다양한 하이트진로 제품을 준비했으며 소주 바에서 한국의 소맥 문화를 소개해 파티 열기를 더했다. 영국 유명 DJ 모치(DJ Mochi)의 디제잉 공연, 한국 음악(K-Music)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평이다.

유럽에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한식당에서는 한국 주류를 찾는 현지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바탕으로 런던, 파리, 베를린 등 주요 국가별 대도시 상권에 있는 한식당과 연계한 프로모션 및 시음 이벤트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팝업스토어, 클럽 행사 등을 통해 한류, K-pop 문화와 더불어 유럽 현지인 대상의 영업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유럽 현지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유럽에서 맥주는 물론이고 소주, 과일리큐르 등 다양한 주종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고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유럽 시장 강화를 위해 지난 29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파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으며 프랑스 현지인 50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하이트진로]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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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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