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시니어 비즈니스 중장년 전문가 양성

기사입력 : 2019년07월01일 10:26

최종수정 : 2019년07월01일 10:26

중장년 전문가 육성, 새로운 적합 일자리 발굴 추진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4.3%를 차지한다.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가까워지면서 고령자 대상 시니어 산업의 규모 증대 필요성과 중요도도 강조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시니어비즈니스 분야에서 50플러스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비영리민간단체인 ‘실버산업전문가포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교육과 인턴십 활동을 결합한 ‘시니어비즈니스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1일 해당과정 수료생들과 시니어비즈니스 분야 관련 기업을 매칭하는 매칭데이를 마련해 서울50플러스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시니어비즈니스 분야에서 50플러스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비영리민간단체인 ‘실버산업전문가포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니어전문인력 교육과정 수업모습 [사진=서울시]

재단은 시니어비즈니스 분야 내 50플러스세대의 커리어 모색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관련 분야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풍부한 인적네트워크를 가진 실버산업전문가포럼과의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은 시니어비지니스 분야에서 활약할 중장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새로운 일자리 발굴에 협력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50플러스세대의 앙코르커리어를 위한 경로 설계와 시니어비즈니스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며 50플러스세대 대상 일 활동 탐색 교육을 통해 시니어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기업이 요구하는 기초 직무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육 이수자들이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시니어비즈니스 관련 활동처 발굴과 인턴십 연계를 추진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인턴십 운영과 성과사례 발굴을 위한 모니터링을 동반 진행하며 향후 2020년까지 지속적인 시니어비즈니스 분야 인턴십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현재,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비지니스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니어 비즈니스라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기반으로 50플러스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