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경협주 모멘텀...현대엘리베이터·아세아시멘트 등 대표주로 대응"-NH투자

기사입력 : 2019년07월01일 09:07

최종수정 : 2019년07월01일 09:14

북미 비핵화 실무회담 진행시...남북경협주 모멘텀 발생
"초기 바스켓·베타가 높은 대표주로 대응...경협 거론시 업종별 대응"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NH투자증권은 북미정상회담 이후 비핵화 협상 재개로 남북경협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협주 모멘텀 초기엔 바스켓이나 베타(시장 평균수익률)가 높은 종목으로 대응하되, 향후 제재 완화에 따른 구체적 경제협력 거론때 해당 업종으로 대응하길 조언했다.

[자료=블룸버그,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1일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북미가 판문점에서 사실상 3차 정상회담을 진행했다"며 "주식시장에서 남북경협주에 다시 관심이 높아질 시기"라고 말했다.

전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판문점에서 한시간 가량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주도로 2~3주간 실무팀을 구성해, 포괄적 협상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트럼프가 후속 실무협상 진행을 언급하는 등 지난 2월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협상재개가 현실화하며 경협주에 대한 기대감 커졌다"며 "실무회담이 진행되면 경협주의 주가 모멘텀(성장 동력)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과거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구체적 논의와 실무회담을 시작할 때 경협주 주가 모멘텀 시작됐다.

그는 "추가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구체화가 진행될 경우 경협주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며 "경협주 주가는 대부분 동일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모멘텀이 시작되면 우선 바스켓이나, 베타가 높은 대표주(현대엘리베이터, 아세아시멘트 등)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향후 철도, 도로, 개성공단, 전력 등 구체적 남북 경협 거론 시해당 업종별로 대응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