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개 자치구 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 국제화사업에 협업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국제화교육지원사업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2019 특성화고 국제화교육지원 사업단 25교를 지난 달 26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 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 2019.06.26 leehs@newspim.com |
이번 사업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강서구청, 구로구청, 노원구청, 동대문구청, 동작구청, 마포구청, 성북구청, 용산구청, 중구청, 중랑구청 등 10개 자치구가 참여했다.
이번 사업단으로 선정된 특성화고 25교는 북미·오세아니아(캐나다, 호주) 유럽(프랑스) 중동(쿠웨이트), 동아시아(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서남아시아(인도) 6지역 13개 국가로 글로벌 현장실습형, 국제교류형, 현장체험형 등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학생들은 해외로 진출하기 전에 학교에서 방문국의 언어 교육 및 직무 교육을 받는다.
이후 현지에서 언어교육, 현장실습, 기업방문, 자매결연학교와 직업교육 교류, 현지 문화체험 등 사업단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오는 9일 사업단과 국제화교육 지원단이 함께하는 워크숍을 통해 컨설팅과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외국어 향상을 위해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 MOU를 체결해 다국적 언어 온라인 강좌를 지원하겠다”며 “올해는 10개 자치구가 함께했지만 향후 자치구의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특성화고 국제화교육지원 사업단 추진을 통해 고졸성공의 해외무대 확장과 국내·외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