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은 청소년들을 위한 치유캠프를 연다.
장성군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공모사업에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며, 이에 참여할 23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장성군청소년수련관 [사진=장성군] |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이 차단된 환경에서 의사소통훈련, 가족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자기 조절능력 향상과 가족관계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인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동안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자녀를 둔 장성군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청소년과 부모 1명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의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이 타 연령층에 비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js1388.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1-393-1388)로 문의하면 된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