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우주 라이크? 올 여름 과학관으로 우주 체험 떠나자

기사입력 : 2019년06월30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6월30일 12:00

달 탐사 50주년 기념
국립과학관 우주특별전 열려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과학관 4곳에서 인류의 달 탐사 50주년 및 국제천문연맹(IAU) 설립 100주년을 맞아 ‘우주’를 테마로 한 다양한 특별전시가 마련된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우선,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열리는 ‘우주로의 도전’ 공동 특별전(7.5~9.1)이 눈여겨 볼만하다. 기존의 눈으로만 보는 특별전이 아닌 관람객이 직접 우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로 가득하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크게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 ‘To The Space’ 존에서 인류의 우주 탐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우주인 훈련 체험도 할 수 있다. ‘First Foot Into The Space’ 존은 국제우주정거장의 우주인 생활 체험과 달 탐험 경험을 할 수 있는 가상체험 기계가 마련돼 있다.

또 ‘First Life At Space’ 존은 영화 ‘마션’처럼 화성에서의 생존 활동과 화성 탐사로봇을 조종해 미션을 수행해 보는 체험 전시가 준비돼 있다. 전시 관람 후에 활동지를 작성한 학생들 전원에게는 ‘3D 입체퍼즐 우주왕복선’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어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전시가 끝난 후에는 국립광주과학관(9.11~12.1), 국립부산과학관(12.13~’20.3.1) 순으로 순회 개최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우주연구실 인턴체험 특별전’(7.5~8.25)에서는 학생들이 인턴 천문학자가 돼 4단계의 실제 연구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우주’ 관련 여름방학 과학해설 특별프로그램(7.30~9.1)도 운영된다. 새로운 우주 전시물에 대한 해설과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특별수업이 진행된다.

달 착륙 50주년 특별 관측회(7.13)는 토크콘서트와 마술공연뿐만 아니라 야간 천체 관측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실제 우주선 엔진과 인공위성 모형을 보고 싶은 사람은 국립중앙과학관으로 가 볼 것을 추천한다. 국립중앙과학관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항공우주특별전(7.2~9.1)에는 누리호 발사체 실물 엔진을 비롯해 아폴로 17호가 가져온 월석과 아리랑・천리안 위성, 달 궤도선 모형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우리말 달 지명 짓기, 드론 농구, 구형탐사로버 조종 등 각종 청소년 참여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학생들이 우주 전시물과 체험 기계를 보고, 타고, 느끼고, 만져보고, 배우며 우주를 향한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